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57% 올라 올 들어 주간 변동률 최고치를 경신했다.
6·19 부동산대책 이후 상승세가 주춤해질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거침없다. 재건축아파트는 한주 동안 0.90% 올랐고 일반아파트도 0.51% 오르면서 일제히 상승폭이 커졌다.
주춤했던 매수세는 8월 가계부채대책이 발표되기 전 매물 찾기에 다시 분주해졌고 시장은 매도자 우위로 돌아서 매물이 부족한 형국이다.
매수자들은 집값이 더 오를까 불안해하고 상대적으로 느긋해진 매도자는 매물을 거둬들여 대단지 아파트 매물이 귀해졌다.
서울은 매매시장은 ▲송파 1.07% ▲강동 0.83% ▲강남 0.82% ▲노원 0.74% ▲영등포 0.62% ▲용산 0.61% ▲강서 0.53% ▲동대문 0.53%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 0.30% ▲위례 0.29% ▲광교 0.27% ▲평촌 0.19% ▲판교 0.18% ▲파주운정 0.08% ▲중동 0.06% ▲일산 0.04% ▲김포한강 0.04%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과천 0.87% ▲광명 0.32% ▲하남 0.31% ▲안양 0.25% ▲파주 0.16% ▲의왕 0.13% 순으로 올랐다.
서울 전세시장은 ▲강동 0.44% ▲중구 0.33% ▲동작 0.29% ▲송파 0.22% ▲광진 0.18% ▲영등포 0.18% ▲강서 0.13% ▲구로 0.13% 순으로 뛰었다.
신도시는 ▲판교 0.14% ▲평촌 0.08% ▲분당 0.06% ▲파주운정 0.05% ▲일산 0.02%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안양 0.23% ▲하남 0.19% ▲부천 0.07% ▲인천 0.06% ▲의왕 0.06% ▲광명 0.04% ▲성남 0.04% ▲수원 0.03% 순으로 올랐다.
금융당국이 발표를 예고한 ‘가계부채 종합대책’과 함께 정부가 투기수요 차단을 위해 ‘부동산 규제’ 가능성을 거듭 밝혔지만 매수자는 혼란스럽다. 최근 거침없이 오른 아파트값을 보며 추가 금융 규제책이 나오기 전 매입을 서둘러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다.
규제 강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미 정부 대책에 내성이 생겼고 공급이 제한적인 서울은 규제책만으로 현재의 가격 상승세를 잡기에 한계가 있다는 일각의 지적도 매수세를 자극한다.
당분간 매수자의 조바심과 추가상승에 대한 매도자의 기대심리로 서울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499호(2017년 8월2~8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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