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태풍 하토가 내습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인천-홍콩, 홍콩-인천 항공편 결항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 제13호 태풍 하토가 23일 홍콩에 내습했다. 홍콩 현지 기상당국은 태풍 내습에 따라 오전 태풍경보를 최상급인 시그널10 단계까지 올렸다. 시그널10 경보가 내려진 것은 2012년 7월 이후 5년여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이 홍콩 상공에 머물면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고 일부 상점은 문을 닫았다. 각급 학교에도 휴교령이 내려진 상태다. 버스 등 교통 편도 운행을 대부분 중단했다.
홍콩 증시 역시 휴장에 들어갔고 400편이 넘는 항공편이 결항됐다. 인천-홍콩, 홍콩-인천 항공편도 결항이 잇따라 여행객 피해도 이어졌다.
홍콩섬 인근 창차우섬과 옹핑 주변 해상의 최대풍속은 126~123km, 최대순간 풍속이 154~207km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풍 하토는 앞으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해 25일 베트남 하노이 부근 육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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