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전국기간제교사연합회 주최로 진행된 ‘기간제교사도 교사다! 정규직화하라! 집회’. /사진=뉴시스 최진석 기자
전국기간제교사연합회(전기련)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 반대 결정을 내린 데 대해 “비정규직 차별을 해소한다면서 이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모순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전기련은 26일 발표한 성명에서 “진보적 교원단체인 전교조마저 반대 결정이 나오면서 기간제 교사들은 실망감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정부의 최종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이런 결정을 내려 매우 유감”이라고 강조했다.

전기련은 “이번 결정이 전교조가 천명한 ‘학교 안의 모든 노동자는 정규직이어야 한다’는 대원칙에 부합하는지 곱씹어 보기 바란다”며 “전교조의 전향적 노선 수정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전교조 중앙집행위원회는 지난 23일 기간제교사의 정규직화에 대해 “일괄적이고 즉각적인 정규직 전환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