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올해 상반기 405억원의 순손실이라는 첫 경영 성적표를 공개했다.
은행연합회 경영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상반기 40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1분기 118억원보다 3배 가량 적자폭이 늘었다.

상반기 기준 케이뱅크 수신은 6430억원, 여신은 6003억원으로 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금 잔액의 비율(예대율)은 93.36%를 기록했다.


케이뱅크 측은 "사업 초기 특성상 수익보다 비용 지출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상반기에 서버, 하드웨어 장비 등 IT시스템 구축에 약 900억원을 썼다. 자본금 2500억원의 36% 수준이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은 17.38%로 국내 18개 은행 중 두 번째로 높았다. 건전성 분야인 고정이하여신 건수는 0을 기록했다.

이밖에 ▲원화 예대금리차 1.51%포인트 ▲원화대출채권 평균이자율 2.85%포인트 ▲원화예수금평균이자율 1.34% ▲명목순이자마진(NIM) 1.87%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