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8·2대책 여파가 광주·전남지역으로까지 확산되며 주택사업자들의 체감경기가 싸늘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9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 전망치(88.8)보다 29.9포인트 하락한 58.9를 기록, 전국적으로 50 수준의 하강 국면을 나타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사실상 HBSI 전국지수를 처음 발표한 2014년 이후 4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광주지역 HBSI는 75.8로 전월 전망치 87.5보다 11.7포인트 하락했고, 전남도 82.1로 전월 전망치 90.0보다 0.79포인트 하락했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로 공급자(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의 지표다.

이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기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