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평균 가구원수는 꾸준히 감소하며 1인 가구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형 평형의 주택 수요와 전·월세 등 임차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가구추계 시도편(2015-2045년)’에 따르면 2015년 광주 가구증가율은 1.08%, 2017년 0.76%, 2025년 0.48%, 2035년 0.01%로 감소해 2036년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시작할 전망이다.

전남지역 가구증가율은 2015년 1.67%, 2017년 0.96%, 2025년 0.48%, 2035년 0.48%, 2045년 0.1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 가구원수도 줄어든다.

2015년 광주 평균 가구원수는 2.55명에서 2017년 2.49명, 2025년 2.32명, 2035년 2.22명, 2045년 2.12명으로 꾸준히 감소하며, 전남도 2015년 2.36명, 2017년 2.30명, 2025년 2.17명, 2035년 2.06명, 2045년 1.92명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0년 뒤 광주·전남 가구 유형도 변화될 전망이다.

2015년 광주 전체가구 56만4000가구 중 ‘부부+자녀’ 가구유형이 18만1000가구(32.0%)로 가장 많았으나, 2045년에는 8만6000가구(14.1%)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 반면, 1인가구는 2015년 16만3000가구(28.9%)에서 2045년 24만2000가구(39.5%)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은 2015년 전체가구 71만8000가구 중 ‘부부+자녀’ 가구유형이 16만300가구(22.7%)로 가장 많았으나, 2045년 7만700가구(9.35%)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 반면, 1인가구는 2015년 21만800가구(30.3%)에서 2045년 32만3000가구(38.6%)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1~2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선호하는 소형평형의 주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전월세 임차 시장 또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관계자는 “핵가족화로 소형 평형의 주거 시설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30년 뒤에는 평균 가구원수가 줄어들며 1~2인 가구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 만큼 건설업계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