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광주·전남지역 주택 구입 부담이 지난해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국 평균 주택구입부담지수(Korea-Housing Affordability Index(K-HAI))는 60.1로 지난해보다 4.8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구입부담지수가 60대로 올라선 것은 2012년 2분기 이후 5년만이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 소득 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 가격을 구입하는 경우의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다. 지수 100은 주택담보대출 상환으로 가구 소득의 약 25%를 부담하는 의미다.
지역별로 광주 주택구입부담지수는 47.4로 지난해 46.1보다 2.8포인트 상승했고, 전남도 29.6으로 지난해 26.0에 비해 13.8포인트 상승했다. 전남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주택구입부담지수가 상승한 것은 아파트 가격이 올랐고, 대출금리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8·2부동산대책 및 투기과열지구 추가지정 효과와 금리변동 등이 향후 주택구입부담지수에 영향을 줄 것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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