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독서나 사색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음료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바쁜 일상 속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 한잔으로 잠시나마 혼자만의 고요한 시간을 보내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음료 업계에서는 사색과 어울리는 음료로 사색의 오랜 동반자인 커피와 차뿐만 아니라 무알코올 음료 등 아로마를 강조한 음료를 추천해 눈길을 끈다. 이러한 아로마 음료는 깊고 풍부한 향과 맛을 내 천천히 음미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이미지: (왼쪽부터) 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제로0.00’, 코카-콜라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2종, 코카-콜라 ‘골드피크 티’ 2종, 오설록 ‘비의 사색’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책맥(책보며 맥주 마시기)’이 우아한 혼자 놀기 문화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취할 염려 없이 맥주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무알코올 음료도 사색 음료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하이트제로0.00’은 엄선한 100% 유럽산 최고급 아로마 호프를 사용해 맥아의 풍미를 살린 국내 최초 무알코올 음료 제품이다. 차별화된 제조공정을 통해 알코올을 포함하지 않았지만 하이트진로의 드라이 밀링(Dry Milling) 공법으로 부드러운 거품과 시원한 목 넘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때문에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도 호프의 풍미를 즐길 수 있으며 취하지 않아 생각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커피는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일시적으로 집중력을 높이는 각성 효과를 줘 예로부터 ‘사색가의 우유’로 불렸다. 최근 커피가 다양화∙고급화되면서 즉석음용(RTD) 시장에서도 제품 본연의 향을 한층 강화하는 등 ‘향’을 활용한 변주가 이어지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캔 커피 브랜드 조지아는 콜드브루에서도 풍성하고 깊은 커피 아로마와 맛을 느끼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를 선보이고 있다. 

10기압 고강도 추출 과정을 통해 기존 콜드브루의 장점인 깔끔함은 유지하면서 조지아 고티카 만의 깊은 향을 담았다. 무엇보다 향에서 강세를 보여온 조지아 고티카인 만큼 차별화된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향긋한 향으로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차(茶)도 사색 음료로 제격이다. 코카-콜라사가 미국, 캐나다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 ‘골드피크 티’는 우바산 홍찻잎을 직접 우려내 깊고 풍부한 홍차 본연의 향미를 살렸다. 

깔끔하고 풍부한 맛이 특징으로, 진한 홍차의 향을 살린 ‘골드피크 티 오리지널’과 라즈베리 향으로 상큼함을 더한 ‘골드피크 티 라즈베리’ 2종으로 출시됐다.

티백 형태의 차 제품을 활용하면 가정과 직장에서도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차 한잔을 준비할 수 있다. 오설록은 비 내리는 제주 사려니 숲길의 모습을 담은 아로마 티 ‘비의 사색’을 판매하고 있다. 

애플시나몬향이 비 내린 숲처럼 신비롭게 녹아든 오리엔탈 블렌디드 티로, 숲길에 빗물을 머금은 풀내음과 풋풋한 흙내음을 연상시키는 향미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