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현지시간) 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아내인) 미셸과 나는 라스베이거스의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또 다른 무분별한 비극을 견뎌내고 있을 가족들 모두를 생각한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바티칸은 이날 라스베이거스 교구청에 애도 전보를 보내 교황이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에 잠겼다고 전했다. 교황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무분별한 비극’이 일어났다며 경찰과 응급 구조 당국의 노력을 높이 산다고 강조했다.
앞서 1일 밤 라스베이거스의 한 음악 축제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6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AFP통신은 이번 총기난사 사건으로 58명이 숨지고 515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사망자가 최소 59명, 부상자가 520명이라고 전했다.
한편 총격범인 스티븐 패독(64)은 네바다주 출신의 백인 남성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그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 패독은 범행 직후 경찰이 그가 묵던 방에 진입하기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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