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가 가까워진 가운데 매년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고은 시인(84)의 수상 가능성이 관심을 모은다.
오는 5일 오후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를 앞둔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도박사이트인 영국 '래드브록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고은 시인이 노벨문학상 후보들 가운데 수상 가능성이 4번째로 높다고 분석했다.
래드브록스는 케냐 소설가 응구기와 시옹오,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캐나다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 등을 수상 가능성 1~3위로 점쳤다.
고은 시인은 1958년 등단한 이래 50년 넘게 유수의 작품을 남기며 문학성을 인정받아왔다. 150권 이상의 시·소설 책을 냈고 20여개에 달하는 국내외 문학상을 수상했다.
특히 고은 시인은 지난해 한국 민주주의를 대변하는 촛불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포함되는 등 문학인으로서의 양심을 지켰기 때문에 올해 더욱 수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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