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추이/자료=은행연합회

은행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기준금리로 주로 활용되는 코픽스가 상승했다. 코픽스와 연동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이자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9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1.52%로 전달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전달보다 상승했다. 은행채(AAA·1년 만기) 월별단순평균금리는 8월 1.62%에서 9월 1.66%로 상승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에 활용되기 때문에 코픽스가 상승하면 대출자의 이자부담도 불어난다.


잔액기준 코픽스도 1.61%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조달한 저금리 자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자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 기준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연합회 측은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