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람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한 여태전 교장(57)은 지난 30여 년간 교사로 재직하며 한평생 참사람 육성에 헌신해 왔다.
그는 간디학교 교사, 전국 최초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의 공모 교장, 폐교 위기의 농어촌 학교장 등 독특한 이력에서 볼 수 있듯 공립 대안교육의 ‘대부’로 불리는 인물이다.
여 교장은 학생을 믿고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꿈과 행복을 찾도록 ‘꿈 단지 묻기 행사’, 전교생 ‘꿈 이야기’ 시집 제작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과 책임, 배려를 갖춘 참사람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대영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꾸준한 기다림과 사랑으로 학생들을 대하는 여태전 교장을 잊지 못해 졸업 후에도 학교를 찾는 학생들이 많다”며, “뚜렷한 교육철학을 가진 교육가이자 행정가, 교육운동가로서 참사람 육성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창의인재육성 부문' 대상은 김정안 서울시교육청 학교혁신지원센터장(65세)에게 돌아갔다.
김 센터장은 삼각산고등학교 재직 시 1인 1프로젝트 소논문, 창의적 글쓰기, 공부두레, 토론·발표·질문 중심의 창의수업 등을 진행하며 공교육 정상화뿐만 아니라 창의인재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평생교육 부문' 대상은 이규선 평생교육실천협의회장(62세)이 수상했다. 이 회장은 ‘참이슬평생학습마을’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전국 최초로 아파트 단위 평생학습공동체를 구현하고 평생교육사의 역량 강화를 통해 평생교육 전문화에 헌신했다.
'미래교육 콘텐츠개발 부문' 대상 수상자는 협동조합 소요(이사장 이재포)가 선정됐다. 소요는 ‘디지털 시민성’을 키우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보급, 시민교육 강좌, 교육포럼 등의 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디지털 문화 형성에 기여했다.
한편 2015년 제정된 교보교육대상은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종합교육상으로 시상식은 18일 오후 6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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