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의 영향으로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주택 매매·전세가격의 상승폭이 전월에 비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7년 10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주택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24% 상승해 지난달(0.20%)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전남도 0.24% 상승하며 지난달(0.19%)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광주·전남 주택 매매시장은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의 가을철 이사 수요로 상승폭이 커졌다. 전세가격도 광주·전남 모두 상승폭이 넓어졌다.

광주는 전월 대비 0.13% 상승해 지난달(0.08%)보다 상승폭이 커졌고 전남도 0.16% 올라 지난달(0.11%)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광주·전남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 전세 만기도래 영향으로 상승폭이 커졌다.

한국감정원은 “전반적인 매매시장은 예년 대비 크게 증가한 입주예정물량으로 매수자 우위시장 형성되면서 변동률 하락을 보일 전망”이라며 “전세공급은 크게 부족하지 않은 상태인데다 입주물량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광주·전남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각각 1억7304만원·9691만원, 전세가격은 1억3176만원·6526만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