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식물은 긍정적인 것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밝음, 희망, 생명’등의 의미를 담고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번 전시의 제목은 그런 ‘식물’에 칠흑같이 캄캄한 ‘밤’을 연결한 것이 이채롭다.
이는 작가가 그동안 살아온 삶의 흔적이 담긴 것이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경험하며 함께한 ‘의식의 비정상적인 흐름’과 ‘마치 식물 같았던 신체의 느낌’이 작업의 모티프가 된 것이다.
한편 작가는 동국대학교에서 불교미술을, 국민대학교 대학원에서 회화를 각각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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