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장 최종후보로 선정된 최승호 PD. /자료사진=뉴시스

MBC 새 사장 최종 후보로 이우호 전 MBC 논설실장·임흥식 전 MBC 논설위원·최승호 뉴스타파 PD가 선정됐다.
방송문화진흥회는 30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MBC 사장 지원자 12명(13명 중 1명 중도 사퇴)에 대한 서류 심사를 진행한 뒤, 표결을 거쳐 최종 후보 3인을 선정했다.

이날 이사회의 최종후보 결정에는 야권(구 여권) 추천 이사인 고영주·권혁철·김광동·이인철 이사는 불참했고, 이완기 이사장 포함 여권(구 야권) 이사 5명만 참여했다.


최종 후보로 꼽힌 이들은 모두 2012년 김재철 당시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170일 동안 벌였던 파업에 참여했다가 징계·좌천 등 '보복 인사'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종 후보들은 12월1일 진행되는 정책 설명회에 참석해 앞으로 MBC를 어떻게 다시 세울 것인지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방문진은 이날 설명회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며, 시청자·종사자 질문을 수렴해 다음달 7일 열리는 면접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최종 사장 내정자도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