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제개편안에 최종 서명하면서 투자자들이 관망세 등 소강 상태에 진입한 것이다.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23포인트(0.11%) 하락한 24,754.0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1.23포인트(0.05%) 낮은 2,683.3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40포인트(0.08%) 내린 6,959.96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하락 출발해 장중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세제개편안에 최종 서명했다. 세제개편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주요 법안으로 최종 확정된 세제개편안은 현행 최고 35%인 법인세율을 21%로 낮추고 개인소득세 최고 세율을 39.6%에서 37%로 내리는 게 주요 골자다.
앞으로 미국은 10년간 1조5000억달러의 감세조치가 단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거래에 위축된 모습이다.
일각에선 경제지표가 혼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압박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11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1.3% 늘었다. 11월 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6% 늘었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8%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5% 올랐다. 여전히 연방준비제도(연준) 목표치인 2%를 밑돌았다.
한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39% 오른 9.8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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