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사진=스타뉴스

그룹 빅뱅 탑(31·본명 최승현)이 용산구청에서 남은 사회복무요원 기간을 이어간다.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빚은 빅뱅 탑은 남은 520일 군복무를 1월 중 재배치돼 일정을 채울 예정이다.
4일 용산구청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빅뱅 탑이 용산구청에 배치된다는 연락은 받았으나 병무청에서 정식 공문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안전재난과에서 근무할 예정이며 병무청에서 1월 중 최종결정을 내릴 것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탑은 지난 2월9일 의무경찰로 병역 의무 이행에 돌입했지만 병역 의무에 나서기 전인 지난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출신 한모씨(21)와 대마류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탑은 대마초 흡연 혐의를 인정했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해 7월20일 탑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2000원을 선고한 바 있다.

7월 말에는 서울지방경찰청 수형자재복무적부심사위원회에서 탑에 대한 의경 재복무 가능 여부를 심사, 부적합 결론을 내렸다. 탑의 의경 복무기간은 군 복무로 인정되며 남은 의무 복무 일수 520일을 사회복무요원으로 채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