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티아라의 효민(29·본명 박선영)은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려 “저희는 작년을 마지막으로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했던 회사와 이별하게 됐다”고 밝혔다.
효민은 지연(25·본명 박지연), 은정(30·본명 함은정), 큐리(32·본명 이지현) 등 다른 멤버들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멤버들은 앞으로도 어디 있든 언제든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각자 오랜만에 자기 시간을 갖고 여유도 부려보며 어떻게 하면 팬들과 함께할 자리를 많이 마련할지 진중히 고민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효민은 “동고동락했던 회사와의 이별은 오랜 연인과 헤어진 후 바로 또 다른 사랑을 시작하기엔 겁이 나듯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10년간 아낌없이 응원해준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팬들에게는 “사랑받는 것이 당연하다고만 생각했던 어렸던 그때부터, 사랑받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다시 시작하는 지금까지 많은 가르침을 준 시간에 감사하다”며 “좋은 소식으로 찾아올 테니 팬 여러분들 염려 말고 기다려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해 5월15일 보람(32·본명 전보람), 소연(31·본명 박소연)의 전속계약이 끝난 이후 4인 체제로 활동했다. 당시 효민, 지연, 은정, 큐리는 지난해 12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018년이 되면서 계약이 마무리된 것.
2009년 데뷔한 티아라는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의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6년 전 멤버 화영의 왕따설이 논란이 되면서 상승세에 타격을 받기도 했지만 중국에서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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