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주가가 5일 대주주의 지분 매도 소식에 급등락하며 불안한 장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신라젠은 전날 10.49% 급락한 후 이날 하락 출발해 8만5700원까지 떨어졌으나 이내 반등했다. 신라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800원(8.46%) 오른 1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신라젠은 장 마감 후 최대주주인 문은상 대표이사와 특별관계자 9인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장내매도를 통해 보유 지분율이 20.52%에서 16.53%로 3.99%포인트(271만3997주)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지분 변동사유는 '보유주식 변동 및 담보계약의 변경'이다.
이번 매도로 문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기존 대비 7.84%에서 5.09%로 2.75%포인트(189만2419주) 감소했다.
신라젠은 이번 문은상 대표 주식 처분에 대해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입장이다. 신라젠 측은 "(문은상 대표의) 주식처분은 국세청 세금납부와 채무변제를 목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라젠은 펙사벡(신라젠의 항암 바이러스제) 정맥주사 특허 출원 실패에 따른 임상 중단 등의 소문에 대해 ‘유언비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신라젠은 "특허 출원과 심사 과정에서 거절은 언제든 있을 수 있다"며 "이에 따라 분할출원, 계속 출원 등의 방법을 통해 펙사벡에 대한 해당 특허 권리를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화학의약품, 항체의약품과 달리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바이오시밀러’의 개념이 아직 정립되지 않아 기술권리 보호가 특허보다는 제조관련 영업비밀(Trade Secret)로 수행된다"면서 "펙사펙의 특허 무효성을 함부로 추측 단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임상 진행 관련 악의적인 루머에 신라젠은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신라젠은 "'펙사벡 관련 모든 임상과정'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며 "펙사벡의 상용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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