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5만5000원(5.61%) 오른 291만9000원, 삼성전자는 500원(-0.14%) 내린 35만3500원에 거래를 마쳐 두 종목의 종가 기준 시총은 각각 2080조3782억원, 2066조6595억원으로 순위가 뒤바뀌었다.
삼성전자는 1999년 7월29일 코스피 시총 1위로 올라선 뒤 2000년 11월21일 1위 자리를 내준 것을 빼면 이후 단 한 차례도 왕좌를 내주지 않았지만 이날 순위가 뒤집혔다.
두 종목의 시총 규모가 역전되며 1·2위 자리도 바뀌었지만 삼성그룹과 SK그룹 계열의 전체 상장 종목으로 범위를 넓히면 여전히 삼성그룹 계열 상장 종목의 시총 규모가 SK그룹 계열보다 345조6474억원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사업보고서 기준 삼성그룹·SK그룹 계열의 코스피·코스닥 상장 회사는 각각 18개·20개이다. 우선주를 포함한 각 종목별로 나누면 두 회사 모두 23개의 상장 종목을 보유했다.
삼성은 ▲삼성전자(코스피 2위) ▲삼성전자우(4위) ▲삼성전기(5위) ▲삼성생명(7위) ▲삼성물산(9위) 등 5개 종목이 코스피 시총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5개 종목의 합산 시총만 22일 종가 기준 2587조2353억원이다.
이들 종목 외에도 코스피 시총 100위 안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12위) ▲삼성SDI(19위) ▲삼성화재(29위) ▲삼성중공업(38위) ▲삼성SDS(56위) ▲삼성에피스홀딩스(71위) ▲삼성증권(72위) ▲삼성E&A(77위)가 올라 있다. 이들의 합산 시총은 202조8971억원이다.
코스피 100위권 밖에는 ▲삼성카드(123위) ▲삼성전기우(185위) ▲에스원(192위) ▲제일기획(219위) ▲호텔신라(229위) ▲삼성화재우(300위) ▲삼성FN리츠(529위) ▲삼성SDI우(613위) ▲호텔신라우(1894위)와 코스닥 568위 멀티캠퍼스가 자리한다. 해당 종목의 합산 시총은 17조3886억원이다.
이들 삼성그룹 계열 상장 종목의 합산 시총은 총 2807조5210억원으로 집계됐다.
SK그룹 계열 상장 종목은 ▲SK하이닉스(코스피 1위) ▲SK스퀘어(3위) ▲SK(16위) ▲SK텔레콤(42위) ▲SK이노베이션(51위) ▲SK바이오팜(104위) ▲SKC(114위) ▲SK바이오사이언스(180위) 등이 200위 안에 자리한다. 이들 종목의 합산 시총은 2445조9579억원이다.
200위~800위권 종목은 ▲SK네트웍스(230위) ▲SK가스(240위) ▲SK리츠(255위) ▲SK아이이테크놀로지(275위) ▲SK이터닉스(292위) ▲SK오션플랜트(346위) ▲SK디스커버리(397위) ▲SK케미칼(431위) ▲SK우(756위) ▲SK디앤디(836위)까지 10개다. 해당 종목의 합산 시총은 11조4719억원이다.
이밖에 ▲SK이노베이션우(1281위) ▲SK케미칼우(1547위) ▲ISC(코스닥 24위) ▲인크로스(코스닥 1017위) ▲드림어스컴퍼니(코스닥 1052위)의 합산 시총은 4조4438억원으로 집계돼 SK그룹 계열 상장 종목의 총 합산 시총은 2461조873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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