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지구 우미 린 2차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새해에도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삼박자를 갖춘 완성형 도시에서 알짜 분양이 쏟아질 예정이어서 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입주 때 빛을 발하는 완성형 도시에서 분양하는 단지에 대한 인기는 더욱 높을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신도시·택지지구 등 대규모 개발지역은 대체로 입지가 뛰어나고 도시가 계획적으로 지어져 수요자로부터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개발 초기 단계에 분양하는 단지의 경우 전체 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불편함이 크다. 처음에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신설 학교 허가가 계획대로 나지 않아 어린 자녀들이 먼 거리로 통학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입주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병원·학원·식당 등 생활밀접형 시설들이 들어서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게 일반적이다. 게다가 계속해서 분양이 진행되는 만큼 아파트 공사로 인한 먼지·소음에 시달릴 가능성도 크다.

반면 삼박자를 두루 갖춘 완성형 도시 분양 물량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나타낸다.

인천 청라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물량이었던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는 지난해 7월 14.37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나흘 만에 완판 됐다. 또 경기 시흥 구도심과 바로 붙어 있어 편의시설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는 같은해 11월 10.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역시 1순위에 마감 됐다.


서울에서는 지난해 8월과 10월에 분양한 ‘DMC에코자이’와 ‘래미안 루센티아’가 각각 19.75대 1, 15.0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완성형 도시에서 분양하는 알짜 단지들이 눈에 띈다. 주요 단지를 살펴보면 우미건설이 별내지구 A20블록에 짓는 585가구 규모의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다. 별내지구 내 대부분의 단지가 입주를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다른 신도시·택지지구에서 겪는 입주 초기 불편함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짓는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537가구 규모로 구성됐으며 용인 수지지구 내 있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의 상업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제일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 7-1블록에 짓는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 아파텔을 이달 공급한다. 단지는 민락2지구 중심상업지구에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