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사진=뉴시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9일 남북한 고위급 회담이 군사적 긴장의 완화 등에 합의하는 등 진전을 보인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판문점에서 열린 회담을 통해 남북한이 군사회담 개최와 군사 핫라인 재개통에 합의한 것을 평가했다고 전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이들 채널의 재개와 강화는 오판과 오해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고 지역(한반도 주변)의 긴장을 낮추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또한 북한이 내달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한 것에도 환영의 뜻을 표했다. 3일(현지시간) 이뤄진 남북간 통신 채널 복원에 대한 환영 입장도 밝혔다.

그는 올림픽이 전 세계에 평화와 관용, 상호이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는 유엔총회 결의안이 한반도 주변과 특히 깊은 관련이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구테흐스 총장은 긴장완화를 위한 노력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비핵화를 이끌 수 있는 진지한 대화의 재개에 공헌하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