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날 “오후 5시쯤 신격호 총괄회장이 서울가정법원과 후견인의 뜻에 따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34층에서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49층으로 거소를 옮겼다”고 말했다.
후견인과 롯데월드타워 측은 신 총괄회장의 건강과 정서 등을 고려해 커튼, 카페트, 가구 및 집기 등을 기존에 지내던 곳과 최대한 유사하도록 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총괄회장의 거주공간은 약 264.5㎡(80평) 규모로 같은 층에는 한정후견인 사단법인 선 관계자 사무실과 간병인·경호원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신 총괄회장은 자신의 숙원사업이었던 롯데월드타워에서 여생을 보낼 예정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식사 등 섭식 제공에 후견인과 상의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70~71층 복층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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