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9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넷플릭스 및 중국향 컨텐츠 수출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7만4000원으로 61% 상향했으나, 이미 당사가 추정하는 적정주가를 15% 초과해 거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스튜디오드래곤이)올해 드라마를 25편 제작할 경우 CJ E&M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제외하면 약 500억원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중국으로 드라마 수출이 2편 성사될 경우 편당 100억원씩 200억원이 추가되는 구조"라며 "최근 주가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따라 중국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당사에서도 중국 판매를 드라마 2편, 각각 100억원씩 반영했다. 100억원은 그 동안 중국에 판매된 한국 드라마 가격 평균 80억원에 국내 1위 제작사인 드래곤의 프리미엄이 30% 반영된 금액"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런 실적 상향을 반영해도 현주가는 적정주가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