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선수./사진=스완지시티 홈페이지 캡쳐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스완지의 승리를 이끈 기성용(스완지시티)이 평점 7점을 받았다.
기성용은 31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미드필더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경기 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매겼다.

이날 기성용의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팀은 아스날을 3-1로 꺾으며 2연승을 달렸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33분 나초 몬레알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1분만에 샘 클루카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고 후반 16분 조르당 아유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기세를 잡았다.

기성용은 후반 25분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체흐 골키퍼가 쳐내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41분 아유의 패스를 받은 클루카스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맛봤다.

이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스완지시티는 6승5무13패(17위·승점23)를 기록하며 강등권 탈출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기성용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4번째 경기다. 기성용은 박지성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세운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 출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2년 셀틱(스코틀랜드)에서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기성용은 데뷔 첫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며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13~2014 시즌 당시 라우드럽 감독과 불화설로 선덜랜드로 임대됐지만 스완지시티로 복귀해 활약을 이어갔다.

꾸준한 출전으로 안정감 있는 프리미어리거로 발돋움한 기성용은 다음달 4일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 출전 기록경신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