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보험, 중장기 목돈마련 제격
저축보험은 2% 초반대인 은행 예·적금보다 공시이율이 높다. 은행 예·적금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기반으로 결정되지만 저축보험의 공시이율은 시중금리에 운용자산이익률, 향후 예상수익 등을 반영하기 때문에 장기투자 시 은행보다 수익률이 높다.
또한 적금은 만기 시 이자소득의 15.4%가 세금으로 책정되지만 저축보험은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혜택이 부여된다. 일시납은 1억원, 월 적립식은 월 150만원 한도 내에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축보험에 가입하면 은행 예·적금이 제공하지 않는 보장혜택도 누릴 수 있다. 저축보험은 보험의 일종이라 가입자의 사망 등에 대한 보장이 어느 정도 가능한 이점이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저축보험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며 “가입하기 전 공시이율, 최저보증이율, 해지환급금 등을 비롯해 추가납입, 중도인출기능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본 후 가입할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인터넷저축보험으로 원금보장
다만 저축보험은 초기에 사업비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조기 해지 시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다. 이때 인터넷저축보험에 가입하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은행점포나 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고객과 직거래하는 형태의 인터넷저축보험은 수수료를 없애 혜택으로 돌려주기 때문이다.
특히 인터넷저축보험 중에는 ‘후취형 경과이자 비례방식’을 적용한 원금보장형 상품이 있다. 이 상품은 보험료 적립금이 아닌 이자에서 수수료를 차감하는 구조라 원금이 보장된다.
이를테면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무)꿈꾸는e저축보험Ⅱ’은 가입 후 한달만 지나도 해지환급금이 100% 이상이 된다. 자유로운 추가납입은 물론 중도인출도 가능해 유연하게 자금을 관리할 수 있다.
가산 보너스를 지급해 수익률을 높이는 인터넷저축보험도 있다. 동양생명의 ‘(무)수호천사온라인더좋은저축보험’도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해지환급금이 100%를 넘어선다. 이 상품은 고객에게 가입 1년 경과·납입 기간 완료·보험기간 만료 등 최대 3차례에 걸쳐 가산보너스로 지급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여윳돈이 생겼다면 저축보험 추가납입을 고려할 만하다”며 “추가납입은 신규가입 시 떼는 모집수수료 등을 별도로 부과하지 않기 때문에 이미 가입한 저축보험에 추가납입하면 해지환급률과 만기환급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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