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 2심 공판선고를 앞두고 약세다.

5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만원(2.60%) 내린 23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액면분할 발표 직후 삼성전자는 장중 8%까지 급등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연일 하락세를 걷는 모습이다.  

외국계 증권사 CLSA는 지난 1일 삼성전자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한 단계 내리고 목표가를 33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JP모간와 노무라는 각각 삼성전자 목표가를 31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370만원에서 360만원으로 내렸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일가에 수백억원대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 부회장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열린다.


이 부회장이 이번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을 경우 삼성의 총수 부재 상황은 더욱 장기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8월 25일 1심 선고 이후 5개월여만에 열리는 항소심에서 1심 판단과 형량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