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노동개혁을 청년 고용의 극대화라는 관점에 경영자들이 법 개정을 기다리고만 있지 말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부터 실천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서는 “계 최장 수준인 아버지 세대의 근로시간을 아들 세대에게 일부 나누어주는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해내야 될 과제”라며 “이 과정에서 소득이 감소하는 근로자가 없도록 유예기간을 좀 더 탄력적으로 허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여금 지급방식과 관련해서는 “최저임금에 산입되지 않는 상여금을 늘려 놓는 바람에 연봉이 4000만원 넘는 근로자가 최저임금 적용대상자가 되게 만든 데에는 경영자들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상여금을 정기적, 일률적, 고정적으로 지급해서 통상임금 소송에서 패소를 자초한 것도 앞으로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회장은 “일자리가 생기는 일이라면 민관, 노사가 모두 나서서 ‘국가 총동원체제’를 가동해야 될 그런 상황”이라며 “경총은 사회적 대화에 적극 참여하여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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