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영화관 6호점이 전남 화순에서 개관했다. 화순에 작은 영화관이 들어선 것은 지난 1981년 신안극장이 문을 닫은지 37년 만이다.

전남도는 12일 '화순 작은영화관'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장흥, 고흥, 진도, 완도, 곡성에 이어 6번째 작은영화관이다.


개관식에는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군의회 의장, 문행주·민병흥 도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화순 작은영화관은 2개 상영관, 124석 규모로 17억9000만원을 들여 건립됐다.

일반영화는 물론 3D 입체 영화까지 상영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며, 관람료는 도시지역 영화관보다 저렴한 6000원(청소년 5000원)이다.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위탁·운영하며 김명민, 오달수 주연의 '조선명탐정 3'을 시작으로 '그것만이 내 세상', '코코' 등 최신 개봉작을 상영한다.

작은영화관은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국무총리인 이낙연 전 전남도지사의 공약으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