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욱은 등산 중 심장마비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건강했던 만큼 갑작스러운 비보에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차명욱은 명지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7년 연극 '욕망의 높새바람'으로 데뷔했다. 이후 대학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연극 '이기동체육관'에서 만년대리 서봉수 역으로 사랑받았고 '세자매', '망원동 브라더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써클'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는 활약을 펼쳤다.
곧 개봉을 앞둔 영화 ‘오아시스 세탁소’에서 소방관아저씨 안유식 역으로 출연했다. 영화 ‘오아시스 세탁소’는 당초 지난 15일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오는 5월8일로 개봉이 연기되면서 그의 유작이 됐다.
'오아시스 세탁소'는 어머니의 '세탁'이라는 유언에 유산을 찾기 위해 안씨네 가족이 오아시스세탁소를 습격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현재 차명욱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4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3일 12시45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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