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가 두달만에 1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마련했다.
2일 스노우는 소프트뱅크로부터 5000만달러(약 530억원)의 투자를 받은데 이어 모회사인 네이버로부터 500억원의 자금을 출자 받았다고 밝혔다. 스노우는 2016년 네이버에서 분사한 카메라, 동영상앱 제작, 서비스 업체로 글로벌 이용자수는 약 2억7000만명 수준이다.
이날 네이버는 자회사 스노우의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500억원을 추가 출자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를 기반으로 동영상 기반 신규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총 1070억400만원의 출자금액은 총 1070억400만원으로 늘어났다.
앞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중국 세콰이어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합하면 스노우의 누적 투자금은 총 1500억원에 달한다. 업계는 소프트뱅크와 중국 세콰이어로부터 투자를 받은만큼 중국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풀이한다. 스노우는 현재 이용자 증가속도가 정체돼 추가적인 수익모델을 만들어야 하는 처지다.
이에 스노우는 지난달 2일 100% 자회사인 ‘어뮤즈’를 설립 화장품 유통업을 비롯한 수익 사업을 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동안 스노우가 증강현실(AR) 기능 추가에 속도를 내온 만큼 ‘나에게 맞는 메이크업 추천’, ‘화장품 구매’ 등의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투자금은 동영상 기반 신규 서비스 확대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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