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광복군 생존자 4명을 포함한 김좌진, 지청천 장군 등 독립유공자 17명에게도 육사 명예졸업증서가 수여됐다. 육사 졸업식에서 광복군과 독립군 유공자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육군은 이날 "육사 제74기 졸업 및 임관식이 서울 노원구 공릉동 육군사관학교 화랑연병장에서 개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번 임관식은 예년과 달리 계급장 수여식에서 임관장교 대표 1명에게만 수여하지 않고, 수여자가 행사대열로 직접 이동해 부모님들과 함께 임관장교들에게 계급장을 수여했다.
계급장 수여에는 독립군·광복군 대표 김영관 옹(翁)과 독립군·광복군 후손·대표 이종찬·이항증 등 주요 내빈이 함께했다고 육군은 밝혔다.
우등상 중 대통령상은 최고성적을 거둔 이도현 생도(25·여)가, 임관사령장은 졸업생 대표로 전성진 생도(25)가 받았다.
임관한 신임 장교들의 면면도 눈길을 끈다. 김민주 소위(24·여)는 외증조부가 3·1운동 때 안동지역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다. 외조부와 아버지도 육군 장교 출신이어서 대를 이어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임대경 소위(25)는 6·25전쟁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할아버지, 임우현 소위(23)는 6·25전쟁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외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장교로 임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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