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8년 영업이익과 지분법 이익 추정치를 각각 기존보다 8%, 84% 높인다"며 "주주친화적인 배당정책과 업황 강세를 감안할 때 지금 매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더욱 주목할 점은 전년 동기 대비 110% 개선될 1분기 순이익과 더불어 실적 모멘텀이 올해 본격화 될 것"이라면서 "타이트한 수급을 고려해 2018년 추정 ECH(에폭시수지 원료)와 가성소다 판가를 각각 32%와 10% 상향한 것이 영업이익 추정치 증가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요 자회사인 롯데비피화학의 대폭 개선된 제품 스프레드를 고려해 2018년 지분
법이익을 전년대비 74% 증가한 60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롯데비피화학은 한국에서 초산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초산 업황 강세가 2년 이상은 지속될 것"이라며 "향후 몇 년간 아세트산 관련한 유의미한 증설이 없고 중국의 공급 차질로 수급이 타이트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공급 차질은 원재료인 석탄 관련 환경 문제에 기인한 만큼 당분간은 공급량 부족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1분기 지분법 이익은 15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현재까지 1분기 평균 초산 스프레드가 전분기 평균 대비 30% 상승한 점을 감안했을 때 보수적인 실적 추정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