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서 출신 배우인 조성규가 조민기의 빈소를 다녀온 후 빈소를 찾지 않은 동료 배우들에게 쓴소리를 남긴 가운데 조성규가 과거 SBS '짝'에 출연한 것이 새삼 화제다.
2011년 '짝'에 출연한 조성규는 20년 만에 링 복귀전에서 끼었던 글러브를 여자 출연자에게 선물했다. 하지만 조성규의 글러브는 식당의 카운터 밑에 버려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조성규는 “글러브가 그녀의 가게 카운터 밑에 처박혀 있다”며 “그 글러브를 끼고 온 힘을 다했을 권투선수를 생각하며 굳세게 이겨내라고 선물했던 것인데”라고 설명했다. 선물한 글러브를 다시 돌려받고 “사람 사이 최소한의 예의마저 아니, 기본이 안 돼 있는 사람”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조성규는 2011년 9월 19일 홈페이지에 ‘슬픈 글러브’라는 제목의 글로 상황을 설명하며 '짝'으로 인해 자신처럼 시청자들이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다.
2014년 8월부터 복싱심판으로 활동한 그는 2014년 KBI 한국권투인협회 심판을 시작으로 KBC 한국권투위원회 심판위원, KBM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심판위원을 지냈다.
특히 KBM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주관의 SBS 프로복싱 서바이벌 시즌1, 웰터급 최강전 경기에서는 전 경기에 주심과 부심으로 활동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조성규는 12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죄는 죄고 인연은 인연인데 그 많던 연예인들은 어디 갔냐”며 조민기의 빈소에 연예인들이 찾지 않은 것에 대해 씁쓸한 심경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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