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사진=임한별 기자

정봉주 전 의원의 기자회견에 대해 프레시안은 정 전 의원의 팬클럽 카페지기였던 닉네임 ‘민국파’와의 인터뷰를 담은 재반박 보도를 낸 가운데 민국파와 정 전 의원의 관계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프레시안은 정 전 의원의 사건 당일 행적을 밝힌 민국파가 과거 ‘정봉주와 미래권력들(이하 미권스)’의 카페지기라고 소개했다. 당시 미권스는 회원수 20만명에 달할 정도였고 정 전 의원이 ‘나는 꼼수다’로 활발하게 활동할 당시 민국파가 옆에서 보좌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둘의 관계는 2012년 8월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을 앞두면서 틀어지기 시작했다. 미권스가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로 문재인을 지지하자 정 전 의원이 경선 중립을 주장하며 민국파에게 카페지기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이후 갈등 끝에 민국파가 카페지기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둘은 회복할 수 없는 관계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2일 정 전 의원의 ‘성추행 반박 기자회견’에 대해 민국파는 프레시안과의 인터뷰를 통해 “2011년 12월22일부터 26일까지 잠자는 시간 빼고는 정 전 의원과 같이 있었다”며 “23일 일정을 수행하던 중 차로 (정 전 의원을) 렉싱턴호텔에 데려다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