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자신을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재학생이라 소개한 A씨는 지난 15일 학내 커뮤니티에 하교수로부터 강제 입맞춤을 당했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겨울 평소 하 교수와 식사·반주를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 A씨는 "성추행은 평소와 같이 식사와 반주를 하고 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서 일어났다"며 "갑자기 교수가 제 한쪽 팔을 자신 쪽으로 끌어 입을 맞췄다"고 밝혔다.
논란이 일자 하 교수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강제성이라하면 그야말로 완력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키스는 급습한 것"이라며 "그걸 강제성이라고 한다면 강제성이 있다고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래 누구를 사랑하는 경향이 있는데 때로는 돈이 없어서, 용기가 없어서, 말이 통하지 않아서, 이제는 늙어서 살면서 키스를 하거나 잠자리한 여성은 손가락으로 헤아릴 정도"라며 "수도사가 아닌데도 수도사처럼 살았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 가해 여부에 대해선 "재학생으로는 A씨 한 번 뿐이고 이미 사과했다"고 선을 그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