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과 블라인드는 집안으로 들어오는 햇볕의 양을 조절해 전체적인 집안 분위기를 연출한다. 커튼은 부드러운 느낌을, 블라인드는 가볍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 디자인이 많다.
특히 최근 집을 직접 꾸미는 ‘홈퍼니싱족’이 증가하면서 기존에 단순한 색상에서 벗어나 고객 취향에 맞출 수 있도록 색상과 소재가 늘어났다. 올해 S/S 시즌에는 캐쥬얼한 색상의 커튼과 자연의 멋을 살린 원목블라인드, 확장형 베란다에 어울리는 글라인딩 윈도우 패널(Gliding Window Pannel) 방식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커튼은 2018년 메인 컬러로 선정된 ‘울트라 바이올렛’ 분위기의 제품이 눈길을 끈다. 이케아의 SANELA 커튼 라인업을 살펴보면 바이올렛의 신비로움이 묻어난 ‘다크핑크’ 모델이 있다. SANELA 커튼은 면벨벳 소재로 입체적인 색감과 부드러운 감촉이 특징이다. 소재자체가 두꺼운 감이 있어 빛 차단 효과도 비교적 우수하다.
작은 빛에도 수면에 방해를 받는 예민한 성향이거나 쉬는 날 주로 깊은 수면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암막커튼을 추천한다. 다양한 컬러(라일락·블루그린·다크블루·오렌지·라이트그레이·그레이)가 있는 이케아 MAJGULL의 암막커튼은 두꺼운 패브릭 소재로 제작해 완벽한 빛 차단이 가능하다. 또한 계절에 따른 바깥의 온·냉기를 차단해 쾌적한 휴식이 가능하게 해준다.
블라인드는 한샘이 주문제작하는 100년 전통의 헌터더글라스 제품을 주목할 만하다. 블라인드 라인업은 ▲피루엣 ▲루미넷 ▲실루엣 ▲듀엣 ▲베니션 ▲컨추리우드 ▲스카이라인 ▲옵티마 스크린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에는 스마트홈 오토메이션 시스템 ‘파워뷰 모터리제이션’(Power View Motorization)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위치·시각에 맞춰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헌터더글라스의 제품 중 컨추리우드는 자연목의 아름다움을 살린 슬랫으로 아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때 적합하다. 또한 스카이라인은 설치할 때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특히 확장형 베란다에 설치하면 실내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인테리어 전문점 관계자는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컬러가 강조된 커튼이나 실내공간을 세련되고 넓어보이게 하는 블라인드를 많이 찾는다”며 “최근에는 관리가 용이한 소재의 제품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커튼·블라인드를 선택할 때는 집안에 들여놓는 소품 분위기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감한 트렌드 컬러를 고르기 어렵다면 그레이로 무난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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