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전 사장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0여년간 공영방송 KBS에서 국민을 주인으로 모셨던 방송언론인의 경험을 되살려, 고향 천안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KBS 사장 해임에 대해 "(본인은) 방송사 언론노조의 첫번째 희생자. 노조가 지상파 장악 시도를 했고 지난 정부가 노조의 힘에 밀려 해임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본부장이었던 2009년 노사관계의 최전선에 서 있었다. 지상파의 상징인 KBS 위상을 흔들려고 하는 노조와 대립했다"며 "해임된 이후 노조 등이 힘을 얻었고, MBC와 KBS 사태는 그 연장선에 있다"고 주장했다.
길 전 사장은 가짜 뉴스와 허위보도 등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당에서 배현진 아나운서와 본인을 영입했다고 생각한다며 "공영방송 사장이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는 얘기를 듣고 심사숙고해 입당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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