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임한별 기자

전문가들의 계속되는 의혹 제기로 천안함 사건이 재조명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천안함에 대해 언급한 것이 화제다.
지난달 23일 나 의원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파견을 문재인정부가 수용하기로 한 데 대해 “문재인정부는 이제 북한과 공범이라도 되려는 것이냐”고 날세워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천안함 전사자들에 대한 모욕이자, 국민 모두를 기만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인정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을 빌미로 육·해·공로를 모두 열어준 데 이어 이젠 모든 대남도발의 배후로 지목받는 김영철과의 대화까지 두 팔 벌려 환영하는 모양새"라고 꼬집었다.

이어 "2012년 대선 당시 천안함 사태를 폭침이 아니라 침몰이라 표현하면서 명백히 국제조사단에 의해 밝혀졌음에도 여전히 천안함 사태가 조작됐다고 하는 북한의 주장과 궤를 같이하는 그들의 속내가 드러난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추적 60분’은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에 대해 다뤘다. 해당 방송은 TOD(열상감시장비) 영상을 토대로 천안함 사건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