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00가구 미분양 발생해 HUG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최근 김포 분양시장이 뜨거운감자다. 연말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앞두고 서울접근성 개선 기대감이 커졌고 지난 주말 개관한 견본주택에 수만명의 내방객이 몰려 청약흥행을 짐작케 했다.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싼 집값 역시 김포 분양시장의 강점이다. 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근 부산 서구, 강원도 원주시와 함께 김포를 미분양관리 지역에 추가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과연 김포 분양시장에 무슨 일이 있는 걸까.
◆연말 김포도시철도 개통 기대감 쑥쑥
오는 11월1일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는 양촌역을 출발해 한강신도시와 김포 원도심을 지나 김포공항역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23.67km 노선으로 모두 9개 역이 들어선다.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소요시간은 약 28분으로 김포에서 서울까지 접근성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 접근성을 개선시킬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교통의 요충지인 김포대로를 관통한다. 김포대로는 경기 김포시 월곶면 포내리와 서울 강서구 개화동을 잇는 총 연장 30.6Km의 도로다. 김포를 동서로 가로지르면서 김포 중심 시내 구간을 관통하는 유일한 간선도로로 한강변을 따라 이어진 김포한강로 개통 이전에는 김포와 서울을 잇는 유일한 간선도로였다.
서울과 이어진 유일한 도로였던 덕분에 대부분의 김포 개발사업은 김포대로를 따라 진행됐다. 풍무동, 걸포동, 한강신도시, 고촌읍 등 김포시의 대규모 주택단지는 김포대로를 중심으로 조성됐으며 현재도 김포대로를 따라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김포대로를 중심으로 주거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며 상습 정체현상이 나타나자 김포시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김포대로를 따라 김포도시철도 노선을 계획했고 연말 개통을 앞뒀다.
김포대로 인근에서는 도시철도뿐만 아니라 도시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풍무동에서는 풍무역세권 사업이 계획 중이며 인접한 고촌읍 향산리에서도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인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사업, 향산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을 앞뒀다.
◆견본주택은 북적, 실상은 미분양 관리지역?
서울 접근성을 개선시켜줄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앞둔 데다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호재까지 풍부한 까닭에 김포는 수도권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곳으로 통한다. 이 같은 기대감은 최근 개관한 견분주택에 몰린 내방객들의 분위기로도 감지된다.
현대건설이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견본주택에 최근 4만3000여명의 내방객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분양 관계자는 “대형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직접 시행과 시공을 담당하는 자체사업이라는 점이 부각돼 지역 내에서도 관심이 높았다”며 “특히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해 서울 주요 업무직까지 이동이 1시간 내로 가능한 서울생활권인 점이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말 이곳을 찾은 주부 김모씨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전세로 거주 중인데 이동 시간이 20분 정도에 불과 한데다 서울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청약을 고려중이다”라고 말했다.
직장인 남모씨는 “현재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 종로로 출퇴근 하는데 40분가량 걸린다”며 “상대적으로 집값이 싼 이곳에 서울 출퇴근이 편리한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일석이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달아오른 시장 분위기와 높은 기대감과 달리 김포는 최근 HUG로부터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HUG는 최근 경기 김포시를 부산 서구, 강원 원주시와 함께 미분양관리 지역으로 추가했다.
지난달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한 동일·동일스위트의 ‘김포한강 동일스위트 더파크 1·2단지’에서 1000가구 이상의 미분양이 발생된 것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김포한강 동일스위트 더파크 1·2단지’는 일반청약 결과 1727가구 모집에서 613명이 신청해 평균 0.35대 1의 청약경쟁률로 미달됐다. 견본주택 개관 첫 주말 3일 동안 2만명이 넘는 내방객이 다녀간 것과는 사뭇 대조적인 결과다.
국토교통부의 온나라부동산포털 미분양주택형황 자료에 따르면 김포시 미분양 물량은 지난 2013년 4000가구에 육박했지만 점차 해당 물량을 소진하며 지난해 6~9월 사이 ‘미분양 제로’를 기록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12월 다시 81가구의 미분양이 발생하더니 올 1월 374가구로 늘었고 2월에는 두 배 가까운 741가구 뛰었다. 여기에 최근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미분양 사태까지 발생하며 상승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업계 관계자는 “김포는 김포도시철도나 대규모 도시개발 호재가 가득해 풍부한 미래가를 지닌 점은 분명하다”면서도 “다만 김포 내에서도 아파트 입지나 건설사 브랜드 선호도에 따라 수요자들의 선택이 엇갈리는 양극화 현상이 빗어져 중소건설사에는 찬바람이 불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 접근성을 개선시켜줄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앞둔 데다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호재까지 풍부한 까닭에 김포는 수도권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곳으로 통한다. 이 같은 기대감은 최근 개관한 견분주택에 몰린 내방객들의 분위기로도 감지된다.
현대건설이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견본주택에 최근 4만3000여명의 내방객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분양 관계자는 “대형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직접 시행과 시공을 담당하는 자체사업이라는 점이 부각돼 지역 내에서도 관심이 높았다”며 “특히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해 서울 주요 업무직까지 이동이 1시간 내로 가능한 서울생활권인 점이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말 이곳을 찾은 주부 김모씨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전세로 거주 중인데 이동 시간이 20분 정도에 불과 한데다 서울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청약을 고려중이다”라고 말했다.
직장인 남모씨는 “현재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 종로로 출퇴근 하는데 40분가량 걸린다”며 “상대적으로 집값이 싼 이곳에 서울 출퇴근이 편리한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일석이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달아오른 시장 분위기와 높은 기대감과 달리 김포는 최근 HUG로부터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HUG는 최근 경기 김포시를 부산 서구, 강원 원주시와 함께 미분양관리 지역으로 추가했다.
지난달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한 동일·동일스위트의 ‘김포한강 동일스위트 더파크 1·2단지’에서 1000가구 이상의 미분양이 발생된 것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김포한강 동일스위트 더파크 1·2단지’는 일반청약 결과 1727가구 모집에서 613명이 신청해 평균 0.35대 1의 청약경쟁률로 미달됐다. 견본주택 개관 첫 주말 3일 동안 2만명이 넘는 내방객이 다녀간 것과는 사뭇 대조적인 결과다.
국토교통부의 온나라부동산포털 미분양주택형황 자료에 따르면 김포시 미분양 물량은 지난 2013년 4000가구에 육박했지만 점차 해당 물량을 소진하며 지난해 6~9월 사이 ‘미분양 제로’를 기록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12월 다시 81가구의 미분양이 발생하더니 올 1월 374가구로 늘었고 2월에는 두 배 가까운 741가구 뛰었다. 여기에 최근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미분양 사태까지 발생하며 상승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업계 관계자는 “김포는 김포도시철도나 대규모 도시개발 호재가 가득해 풍부한 미래가를 지닌 점은 분명하다”면서도 “다만 김포 내에서도 아파트 입지나 건설사 브랜드 선호도에 따라 수요자들의 선택이 엇갈리는 양극화 현상이 빗어져 중소건설사에는 찬바람이 불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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