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현 규모 6.1 지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일본 시마네현에서 9일 규모 6.1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앞으로 1주일 내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상청 지진해일 감시과장은 이날 3시30분께 기자회견에서 "흔들림이 강한 지역은 낙석과 절벽 붕괴 위험이 높아 향후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1주일 정도 최대 진도 5강 정도의 지진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마쓰에(松江)시에서 남서쪽으로 50㎞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2㎞다.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마네현 오다(大田)시에서는 진도 5강, 이즈모(出雲)에서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이날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된 오다시에서는 총 4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남성 1명은 골절이 의심되며 다른 3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시내 도로 붕괴 등과 관련한 피해 신고는 19건, 건물이 균열되는 등의 신고는 16건 나왔다.

오다시는 현재 총 32개소 대피소를 개설해 시민들을 받고 있다. 오전 4시께까지 총 12명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 이후 단수된 100가구에는 비상 식수가 무료로 배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