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사우나 화재는 건물 지하 1층에서 수도관 누수현상을 막기 위해 용접 작업을 벌이던 중 과열로 보온덮개에 불이 붙으며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용접 작업을 벌이던 인부는 보온덮개에 불이 붙자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하자 119에 신고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찜질방 이용객들은 건물 밖과 옥상으로 대피했다.
이에 전주 소방본부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대원 68명을 토탈사우나 투입해 건물 내부와 옥상에 대피해 있던 손님 55명을 구조했다. 이들 중 일부는 연기흡입으로 구토 증상 등을 호소,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기도 했다.
또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1층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전주 소방본부는토탈사우나 건물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제때 작동해 불길이 크게 번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일(13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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