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파주 운정-삼성을 연결하는 GTX A노선 민간투자사업평가 결과 신한은행 컨소시엄(가칭 수도권광역급행철도에이노선)이 선정됐다.
신한은행 컨소시엄은 1000점 만점 중 921.43점을 얻어 현대건설 컨소시엄(865.87점)을 제쳤다.
신한은행 컨소시엄 출자자는 신한은행(대표), 칸서스자산운용, 도화엔지니어링, 신우이엔지 등이며 시공사는 대림산업, 대우건설, SK건설, 한진중공업 등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KB국민은행, KDB산업은행, NH농협, 교보생명보험, 한화생명보험의 재무출자자로 구성됐으며 시공사 겸 건설출자자는 현대산업개발, 동부건설, 한라건설, 태영건설 등이다.
A노선은 지하 40m 이상 대심도에 철도를 건설하고 주요 거점을 직선 노선으로 연결해 최고 시속 200km(영업 최고속도 시속 180km)로 달리는 초고속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A노선이 개통되면 현재 경기도-서울 간 통근 시간이 최대 80%까지 단축될 전망이다. 동탄-삼성을 지하철을 타고 가면 77분이 걸리지만 A노선 이용 시 19분으로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또 일산-서울역은 52분에서 14분으로 단축된다.
A노선 공사 기간은 착공 후 60개월이며 사업자는 개통일로부터 30년 간 운영권을 갖는다. 국토부는 다음달 초 정부협상단을 구성해 협상에 착수하고 연내 실시협약 체결 및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다음주 중 신한은행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공식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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