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양측 수행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27일 현재 진행 중인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오른편 자리엔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앉았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북한의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조직인 노동당 통일전선부의 부장을 겸하고 있다.

김영철은 대남 강경파로 알려져 있으며 2015년 12월 교통사고로 사망한 전임자 김양건의 후임으로 통전부장에 올랐다. 

앞서 김영철은 2008년 한국 측 육로출입 제한 등 내용이 담긴 북한의 '12·1' 조치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09년 남파 공작원에게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 암살 지령을 내린 것도 그가 정찰총국장으로 있을 때다.

천안함 사태 당시엔 대남공작을 총괄하는 정찰총국장을 지낸 바 있으며 북한 대표 '정보통'이다.

한편 김영철은 평창 동계올림픽 때 북한 고위급 대표단 단장으로 방한하기도 했으며, 지난달 대북 특별사절 대표단 방북 때도 김 위원장과의 면담에 배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