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북측에 선물을 했다”며 “다만 국제 관례상 받은 사람이 공개를 하는 것이라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을 아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총 6개면 중 4개 면을 남북정상회담 소식으로 채웠으나 문 대통령이 건넨 선물에 대해선 보도하지 않았다.
다만 2006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로 사치품의 대북거래가 금지됨에 따라 주류, 화장품, 귀금속, 전자기기 등은 선물 후보에 포함되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청와대 측도 “선물 품목이 제재에 걸리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2000년 남북정상회담 때는 김대중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진돗개 2마리를 선물한 바 있다. 또 60인치 TV 1대와 VTR 3세트 등도 함께 북한에 선물했다.
이후 2007년 회담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경남 통영 나전칠기로 만든 12장생도 3폭 병풍과 무궁화 문양 다기·접시, 전남 보성 녹차 등 지역별 명품 차(茶), 영화·드라마·다큐멘터리 DVD 등을 선물했다.
특히 이 중에는 배우 이영애씨의 팬으로 알려진 김정일 위원장을 위해 이 씨가 사인한 ’대장금‘ DVD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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