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동산정보분석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1~4월 서울 아파트 2433가구가 일반분양된 가운데 1순위에서 청약통장 6만2984개가 몰렸다. 청약경쟁률은 25.9대1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순위 경쟁률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지방도 같은 기간 일반분양 1만9357가구 모집에서 1순위청약 30만5375명이 접수했다. 청약경쟁률은 15.8대1로 지난해 같은 기간 경쟁률 12.8대1을 웃돌았다.
재고 주택시장은 반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1137건으로 한달 사이 86.1% 급감했다. 전국적으로도 같은 기간 매매거래가 5만1056건에서 1만6075건으로 68.5% 줄었다.
서울 아파트값은 주간상승률 기준 올 1월15일 0.39%에서 4월30일 0.04%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부동산 불패신화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은 한달째 하락 중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와 안전진단 강화 등 규제가 강화돼 새 아파트 수요가 많아졌다"며 "여기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신규분양가를 제한하자 상대적으로 시세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돼 청약을 선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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