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시사 및 간담회. /사진=머니투데이 홍봉진 기자

배우 김민교와 아내 이소영씨가 딩크족으로 살면서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김민교는 최근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결혼 9년차 아이 없는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교의 장모는 이날 방송에서 "아기를 낳을 생각은 없니?"라고 물었고 아내 이소영씨는 "우리 인생은 우리의 선택"이라고 답했다.


김민교와 이소영씨는 가난한 연극배우와 매표소 아르바이트 대학생으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졌고 4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소영씨는 "옥탑방에서 연애할 때 이렇게 평생 하루 한끼 떡볶이와 우동만 먹어도 살 수 있는데 아기가 있으면 그게 행복할 것 같지 않다"고 털어놨다.

김민교 역시 "연극하면서 경제적으로 힘들고 아내 만나 죽을 각오로 살아서 마흔이 돼 숨이 트였다. 여유로워지려고 하는데 또 아기를 낳아 말처럼 소처럼 달리는 저를 생각하면 내가 느끼는 나한테 좀 미안하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아내와 둘이 오래 있건 짧게 있건 마냥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