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안경 에이스’ 박세웅(롯데)이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박세웅은 지난 20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홈경기에 6-18로 뒤진 6회 롯데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지난해 28차례 마운드에 올라 12승 6패(평균자책점 3.68)를 기록한 박세웅은 후반기에 다소 부진했지만 전반기 팀의 위기상황에서 유일한 버팀목으로 활약했다.
박세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팔꿈치 통증이라는 암초를 만나며 차근차근 재활 과정을 밟아왔다. 이후 박세웅 첫 연습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다시 한번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박세웅의 복귀 일정을 장담할 수 없다. 조원우 감독은 "박세웅은 향후 선발 투수로서 2~3차례 등판한 뒤 복귀할 예정"이라며 "투구 후 통증이 있고 없고가 반복됐다. 다음 등판 이후를 봐야 한다. 복귀 시점이 언제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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