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를 서비스하는 펍지주식회사는 이날 오전 11시 서버안정화와 게임 사운드 변경을 위한 업데이트에 돌입 오후 1시30분 점검을 마쳤다.
이번 점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게임사운드의 변경이다. 펍지주식회사는 “2채널 헤드폰에서도 3차원의 공간감을 부여하기 위해 HRTF 플러그인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HRTF플러그인은 사람의 머리구조와 양쪽 귀의 거리를 고려해 공간감을 부여하는 시뮬레이션 플러그인이다. 사운드플레이가 중요한 배틀그라운드의 특성상 격발사운드와 탄환의 소리는 게임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다.
펍지주식회사 관계자는 “단순히 왼쪽, 오른쪽 표현만 가능한 2채널 스테레오 헤드폰에서 앞·뒤·위·아래를 모두 표현할 수 있도록 적용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패치에 대해 플레이어들은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어 김모씨(27·남)는 “배틀그라운드를 하기 위해 고가의 장비를 구입할 여력이 없었는데 이번 패치로 정확한 적의 위치를 구분할 수 있게 돼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배틀그라운드 이용자 조모씨(34·남)는 “7.1채널 헤드셋을 사용중인데 방향감은 확실해졌지만 음질이 다소 하락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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