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북한의 잇단 약속 위반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의 한 고위 관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미국을 멈칫하게 하는 약속 위반 기록이 있다"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의 한 고위 관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미국을 멈칫하게 하는 약속 위반 기록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지난주 싱가포르 회담 준비를 위해 파견된 한 미국 대표를 바람을 맞혔고 회담 준비를 의논하기 위한 만남을 갖자는 미국 측 메시지에도 회답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이 통상적인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반발하며 남북 고위급회담을 취소한 것도 약속을 어긴 사례라고 부연했다.
이 관리는 "기다리고 기다렸다. 북한인들은 결코 나타나지 않았다. 우리에게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저 우리를 바람맞혔다"며 "이는 심각한 심뢰감 부족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 관리는 또 북한이 24일 실시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에 대해서도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많은 것이 이뤄졌다는 과학적인 증거를 갖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는 분명히 그것(많은 것이 이뤄졌다)이 사실이기를 희망하지만 정말 모른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또 북한이 24일 실시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에 대해서도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많은 것이 이뤄졌다는 과학적인 증거를 갖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는 분명히 그것(많은 것이 이뤄졌다)이 사실이기를 희망하지만 정말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가능할 때까지 외교를 추구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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